글자를 풀이하면 ‘눈을 비비고 상대편(相對便)을 본다.’ 는 뜻으로, 남의 학식(學識)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늚을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중국의 에서 명장으로 손꼽히는 촉(蜀)나라의 관우(關羽)를 사로잡는 공을 세운 것으로 유명한 오(吳)나라 장수 여몽(呂蒙) 이 한 말에서 유래되었다. 오나라(吳--) 왕인 손권(孫權)의부하 중에 무술이 뛰어난 여몽(呂蒙)이라는 장수(將帥)가 있었다. 병졸(兵卒)에서 전쟁(戰爭)의 공(功)으로 장군(將軍)까지 된 여몽(呂蒙)이었으나 무식(無識)했다. 그러나 손권(孫權)은 그가 이론적(理論的)인 병법(兵法)까지 알기를 원해서 학문(學問)을 깨우치도록 충고(忠告)를 했다. 이때부터 그는 전장(戰場)에서도 손에서 책(冊)을 놓지 않고 공부(工夫)했다. 얼마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