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골을 새롭게 만든 창강(蒼岡) 강부성(姜阜聲) 백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톳골은 24대 강관수 선조께서 톳골에 이주하여 정착하신 후, 26대 강유원 선생까지 이곳을 일구고 다듬어 번창의 기틀을 닦아왔다. 선친인 강유원 선생의 여섯째 아들인 27대 강부성은 고향에 정이 깊어, 근무하던 행정공무원직을 사직하고, 톳골 본가 앞에 집을 짓고 정착하면서 톳골 대변혁의 대업을 시작했다. 그는 낙농에 뜻을 두고 젖소 몇 마리를 사육하면서 우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츰 젖소의 수가 늘어나자 고택 뒤편 목장에 인접한 전답 1천6백여 평을 모두 매입하여 목장부지로 지목을 변경하였다. 백여 두 이상 젖소를 사육할 수 있는 축사를 신축하고, 최신 사료배합기와 자동 착유시설을 갖추어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그날그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