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정도전의 시 19. 정도전의 시 題 映湖樓 飛龍在天弄明珠 遙落永嘉湖上樓 夜賞不須勤秉燭 神光萬丈射汀洲 三峰 鄭道傳 제목 영호루 나는 용이 하늘에서 밝은 구슬 희롱타가 안동(永嘉)이라 영호루에 멀리 떨어뜨렸네 밤 구경엔 구태여 촛불을 켤 것 없어 만 길의 신광이 물가를 비추는 걸 삼봉 정도전 ..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8.구봉령의 시 18. 구봉령의 시 過映湖樓次韻 府城名勝洛湖多 鳳輦經過氣像加 金牓影搖銀漢界 朱甍光拂太淸家 樓中客去千秋鶴 笛裏梅殘五月籠 冠盖年年江上會 路人爭指泛仙槎 柏潭具鳳齡 영호루를 지나며 성 안의 명승은 낙동호에 많으니 나랏님 지난 곳 좋은 기상 더하다 금자현판 은핫..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7.신천의 시 17. 신천의 시 次韻 此樓佳致說無多 摘勝探奇莫我加 百里桑陰藏野店 四山松翠護官家 江頭兩暗連天草 港口烟深出屋花 只解登臨如黙黙 詩人沒彩也如槎 文憲公辛蕆 차운 이 다락의 좋은 경치를 너무 말하지 마소 명승을 찾기야 나보다 나을 이 누구인가 백 리 길 뽕나무 그..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6.권응정의 시 16. 권응정의 시 映湖樓 嶺外江山著眼多 映湖樓勝倍增加 龍蛇筆力超三昧 烟火居民足萬家 魚戱鏡中翻雪浪 鷗眠沙畔隔蘆花 憑欄北望思千里 身世還同泛水槎 黙菴權應挺 영 호 루 영남의 산천이 눈 가는 곳 많아도 영호루 아름다움 이들보다 더 낫네 공민왕 붓글씨는 용트림을 ..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5.이주의 시 15. 이주의 시 次暎湖樓 江樓春好水波多 嶺外飄零客况加 十里靑山來古郁 數聲鷄犬有人家 遙林斜度鷓鴣鳥 虛落亂開桃杏花 晩放樓舡撾鼓去 柳陰留泊最深槎 忘軒李冑 영호루에 차운하여 봄맞아 강루에는 물결도 많고 영 너머 떠돌던 나그네 처지도 슬퍼라 십 리 청..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4.양희지의 시 14. 양희지의 시 映湖樓 昨夜雨來江水多 映湖春色十分加 高低細路二三寺 掩映長林千百家 金字籠紗雲隱月 玉山欹帽眼生花 樓頭華到中流半 何用窮河泛古槎 大峰楊熙止 영 호 루 어젯밤 내린 비에 강물이 불어 영호루의 봄빛이 더욱 짙었네 높고 낮은 오솔길 두서너 가람 누를 가..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3.이현보의 시 13. 이현보의 시 次映湖樓 落魄登樓歲月多 重來非分印章加 黌堂負笈留遺蹟 驛里居停有主家 白首東西身已老 靑山今古眼添花 長林遠樹渾依舊 三十年來半作槎 聾岩李賢輔 영호루에 차운하여 낙백하여 누에 오르던 세월도 많았는데분에 넘는 벼슬 받고 다시 또 왔네 글 배우던 ..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2.한광조의 시 12. 한광조의 시 映湖樓 棟宇千年古意多 孤雲遠樹暮看加 沙圍欄外雙江水 春滿城東萬樹家 疵政每慙彭澤菊 歸心頻夢穎濱花 靈源知有黃池近 料理輕舟繫柳槎 南庭韓光肇 영 호 루 천 년 세월 지나온 누대 사연이 많고 먼 나뭇가지 구름은 석양에 짙도다 난간 밖 모랫벌엔 두 줄기 강물 ..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1.김학순의 시 11.김학순의 시 映湖樓 原隰經年疾苦多 容華全減鬢斑加 每逢佳節難爲客 忽到仙鄕若返家 野麥寒消前臘雪 驛梅香動早春花 此行歸日無遲速 泛泛如登萬里槎 華棲金學淳 영 호 루 왕명 따라 이리저리 지내온 세월 근심이 많고초췌한 얼굴엔 귀밑털만 더하네 매년 좋은 시절 되어..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7
10.김안국의 시 10. 김안국의 시 映湖樓 湖山歲晩客懷多 牽晩風流興轉加 落日鳴鐘何處寺 淡烟疎雨幾人家 歌催郢雪飄餘曲 笛弄江梅落後花 醉倚欄干頻送日 小船漁火繫枯槎 慕齋金安國 영 호 루 호산(湖山)에 해(歲) 저무니 나그네의 회포 많은데 늦게 즐긴 풍류가 흥취 더욱 더하여라 저녁에 우는..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