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김방경의 시 9. 김방경의 시 東征日本過次福州 登映湖樓 山水無非舊眼靑 樓臺亦是少年情 可憐故國遺風在 收拾鉉歌慰我行 金方慶 일본정벌 길에 안동을 지나며 영호루에 오르다 산과 강은 예전 보던 푸르름 그대로고높은 누각 역시 어릴 적 정취로구나 고향 땅에는 애틋한 풍습이 있어 산란한 정신..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6
8.김극일의 시 8. 김극일의 시 映湖樓 麗王東幸此登樓 金字紗籠泳碧流 筆力若能挽世道 三韓當作一金甌 藥峯金克一 영 호 루 고려 왕 동행 길에 이 누에 올랐것다 금빛 글씨 비단에 싸여 푸른 물에 비침이여 붓 힘으로 세상 도(道)를 돌릴 수 있다면 이 나라가 당장에 천국 되고 남았으리 약 봉 김 극 ..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6
7.권사복의 시 7.권사복의 시 映湖樓 到處樓臺摘勝多 此樓贏得賞心加 蒹葭岸外西南路 桑枯村中數四家 三字御書金照水 一區仙境錦添花 早年攀折江邊柳 老倒歸來尙來槎 權思復 영호루 도처에 누대 있고 절승도 많지만 이 누에 오르니 더욱 맘이 끌리네 갈대 핀 언덕 너머 서남으로 나뉜 ..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6
6.최수의 시 6.최수의 시 映湖樓板上韻 春滿江樓景氣多 詩人淸興向來加 一城桃李潘安縣 兩岸園池習氏家 牧隱新文珠泣月 陽村麗句筆生花 南巡往事何須問 老樹潮侵臥作査 敺亭崔修 영호루 현판 위의 운을 빌어 강다락에 봄이 가득, 경치가 하 많으니 시인의 맑은 흥이 더하여지네 온 성 중의 복..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5
5.우탁의 시 5.우탁의 시 嶺南遊蕩閱年多 最愛湖山景氣加 芳草渡頭分客路 綠楊堤畔有農家 風恬鏡面橫煙黛 歲久墻頭長土花 雨歇四郊歌擊壤 坐看林杪漲寒槎. 禹倬 영남에 여러 해 동안 두루두루 놀았으나 이 호산의 경치를 내 가장 사랑하네 풀 우거진 나루터에 나그네의 길이 나누어지고 수..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5
4.김흔의 시 4. 김흔의 시 映湖樓 十載前遊入夢淸 重來物色慰人情 壁間奉繼嚴君筆 堪咤愚我萬戶行 金忻 영호루 10년 전 놀던 일 꿈에 들어오더니 다시 오매 풍경은 인정을 위로하네 벽 사이에서 엄군(아버지)의 글씨를 이어 쓰노니 어리석은 아들의 만호 걸음이 부끄럽구나 김흔 *김흔:고려 후기의..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5
3.조간의 시 3. 조간의 시 映湖樓 此樓風景惱人多 八詠雙溪不敢加 旗盖影交樵牧路 管絃聲落吏民家 跨空簷豁膚生粟 照水軒危眼眩花 玉斧修成廣寒殿 飄然還訝上仙槎 文良公趙簡 영호루 이 누각의 풍경이 사람을 흠뻑 녹이나니 팔영ㆍ쌍계도 이보다 낫지 못하리 깃발과 수레가 초부ㆍ목동의 ..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5
2.전녹생의 시 2. 전녹생의 시 映湖樓次韻 北望京華疊嶂多 樓高客恨轉來加 仲宣作賦非吾土 江令思歸未到家 楊柳自搖愁裏線 辛夷初發亂餘花 若爲江水變春酒 一洗胸中滓與槎 埜隱田祿生 영호루 시에 차운하다 북으로 서울(송도)을 바라보니 산이 겹겹 누각이 높으니 나그네 한이 새삼 더해..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5
1.강침의 시 1.강침의 시 映湖樓 樓下風煙樓上多 長林極目翠交加 逈臨二水中分處 高出三韓一統家 霽色軒前峰有月 穩流檻外浪無花 湖心點點支機石 今古誰乘銀漢槎 姜忱 영호루 누대 아래 안개 피어 누 위까지 자옥하고 저 멀리 긴 숲엔 푸르름이 뒤섞였구나 멀리 두 물줄기 나누어진 곳 삼한..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5
안동 영호루 제영시 감상 안동 영호루 제영시 감상 안동 영호루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내려왔을 때를 기념하여 수복 후 현판을 써서 사액(賜額)하고 안동을 대도호부로 승격시키자 국가적인 누정(樓亭)이 되었다. 당대의 문인 채홍철, 우탁 등이 방문하여 영호루 제영시(題詠詩)를 남기자[.. 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