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8.김극일의 시

주비세상 2014. 12. 16. 11:17

 

8. 김극일의 시

 

 

 

映湖樓

麗王東幸此登樓

金字紗籠泳碧流

筆力若能挽世道

三韓當作一金甌

藥峯金克一

 

 

영 호 루

고려 왕 동행 길에 이 누에 올랐것다

금빛 글씨 비단에 싸여 푸른 물에 비침이여

붓 힘으로 세상 도(道)를 돌릴 수 있다면

이 나라가 당장에 천국 되고 남았으리

약 봉 김 극 일

 

* 김극일(金克一):조선 명종 때의 학자. 호 약봉(藥峯), 본관 의성(義城), 관직은 내자사정(內資寺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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