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대루에서
굽이굽이 산길 따라 만대루에 올라서니
병산 열 두 폭이 낙수(洛水)에 깊고 짙다.
구름 위엔 한가로운 외가리 한 마리가
밤꽃 향기 적셔 부용대로 날아가네.
(2009.6.19.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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