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예절/제례

19.묘제 집사 분정

주비세상 2010. 1. 6. 16:00

 

 

19. 묘제 집사 분정(墓祭執事分定)

 

  

 시조나 중시조의 묘사 때는 전국 각지에서 후손들이 모이기 때문에 참제(參祭)할 자손이 모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서 도착하면 종중회의를 열어 여러 경과도 보고하고 토의하는데 이를 개좌(開座)라 한다. 유사들이 재임실(齋任室)에 별도로 모여 숙의 끝에 묘소의 헌관 및 제집사(諸執事)를 정해 큰 종이에 붓으로 써서 내걸고 발표한다. 이를 집사 분정 또는 집사 분방이라 한다.

 

    ․ 초헌관(初獻官) : 첫잔을 올리는 제주를 말한다.

    ․ 아헌관(亞獻官) : 둘째 잔을 올리는 자로 방손이나 타성의 빈객이 맡기도 한다.

    ․ 종헌관(終獻官) :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자를 말한다.

    ․ 축관(祝官) : 왕을 모시는 제향 등 대제(大祭)는 대축(大祝)이라 하고 일반 제향에서는

                   축관이라 한다.

    ․ 집례(執禮) ․ 찬자(贊者) : 홀기를 읽는 사람이다.

    ․ 판진설(判陳設) ․ 진설(陳設) : 판진설은 진설의 책임자를 말하고 진설은 제물을

                  상석(床石)에 차리는 사람이다.

    ․ 봉향(奉香) : 향합을 받드는 사람이다.

    ․ 봉로(奉爐) : 향로를 받드는 사람이다.

    ․ 봉작(奉爵) : 잔반에 술을 붓는 사람이다.

    ․ 전작(奠爵) : 잔반을 제상에 올리는 사람이다.

    ․ 사준(司罇) : 술동이의 술을 술잔에 따르는 사람읻.

    ․ 알자(謁者) : 초헌관을 인도 안내하는 사람이다.

    ․ 찬인(贊引) : 아헌관․종헌관을 인도 안내하는 사람이다.

    ․ 직일(直日) : 헌관을 지냈거나 5집사의 집사를 맡기가 거북한 분으로 덕망이 높은 분을

                  예우해 주는 말이다. 직일이라 하지 않고 학생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자료:李茂永:한국가정의례<한국예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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