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숙(漢文學塾)/안동영호루한시

19.정도전의 시

주비세상 2014. 12. 17. 13:11

 

19. 정도전의 시

 

 

 

題 映湖樓

 

飛龍在天弄明珠

遙落永嘉湖上樓

夜賞不須勤秉燭

神光萬丈射汀洲

 

三峰 鄭道傳

 

 

제목 영호루

 

나는 용이 하늘에서 밝은 구슬 희롱타가

 

안동(永嘉)이라 영호루에 멀리 떨어뜨렸네

 

밤 구경엔 구태여 촛불을 켤 것 없어

 

만 길의 신광이 물가를 비추는 걸

 

삼봉 정도전

 

*정도전:조선 개국공신. 호는 삼봉(三峰), 본관은 봉화(奉化). 관직은 판의흥삼군부사(判義興三軍府事).

*출전:삼봉집제2권

*한국고전번역원 신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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