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漢文章의 形式
(1) 평서형(平敍形)
어떤 사실을 말의 순서에 따라 평범하게 서술하고 긍정의 뜻을 나타내는 문형.
가. 단정·강조를 나타내는 종결사 : 也, 矣, 焉, 也已, 也已矣 < ~이다. >
* 吾韓人也(오한인야) : 나는 한국 사람이다.
* 舟已行矣(주이행의) : 배는 이미 갔다.
* 人之性 生而有好利焉(인지성 생이유호리언) : 사람의 성품은 나면서부터 이를 좋아함이 있다.
*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이) : 도덕이 있는 사람에게 나아가 가르침을 구하고 자기의 언행을 바르게 하면 가히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나. 한정을 나타내는 종결사 : 已, 已矣, 耳, 耳矣, 爾, 已已, 而已矣
< ~ㄹ 뿐이다. ~ㄹ 따름이다. >
* 旣可得而知已(기가득이지이) : 이미 얻어서 아는 것일 뿐이다.
* 始可與言詩已矣(시가여언시이의) : 비로소 가히 더불어 시를 말할 뿐이다.
* 皆在我耳(개재아이) : 모두가 내게 있을 뿐이다.
* 無他 但手熟爾(무타 단수숙이) : 다른 것은 없고 단지 손에 익숙할 뿐이다.
* 登登而已(등등이이) : 오르고 또 오를 뿐이다.
* 夫子之道 忠恕而已矣(부자지도 충서이이의) : 공자의 도는 忠과 恕일 뿐이다.
다. 종결사가 생략되는 경우
* 三歲之習 至于八十(삼세지습 지우팔십) :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知彼知己 百戰不殆(지피지기 백전불태)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 笑門萬福來(소문만복래) : 웃는 집에는 만복이 들어온다.
* 계사(繫詞) : ‘爲, 是, 曰’등 우리말의 ‘~이다’로 풀이되는 글자.
爾爲爾 我爲我(이위이 아위아) : 너는 너 나는 나.
一曰水(일왈수) : 1은 水이다
愼是護身之符(신시호신지부) : 삼감은 자신을 보호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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