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交友篇
子曰 與善人居하면 如入芝蘭之室하여 久而不聞其香이나 卽與之化矣요 與不善人居면 如入鮑魚之肆하여 久而不聞其臭나 亦與之化矣니 丹之所藏者는 赤하고 漆之所藏者는 黑이라 是以로 君子는 必愼其所與處者焉이니라
家語云하대 與好人同行이면 如霧露中行하여 雖不濕衣라도 時時有潤하고 與無識人同行이면 如厠中坐하여 雖不汚衣라도 時時聞臭니라
子曰 晏平仲은 善與人交로다 久而敬之온여
相識이 滿天下하되 知心能幾人고
酒食兄弟는 千個有로되 急難之朋은 一個無니라
不結子花는 休要種이요 無義之朋은 不可交니라
君子之交는 淡如水하고 小人之交는 甘若醴니라
路遙知馬力이요 日久見人心이니라
* 본 내용은 대구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한문반에서 전재옥 선생님의 명심보감 강의를 녹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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