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예절/성년례

3.계례(笄禮)의 절차

주비세상 2010. 2. 3. 10:31

 

 

3. 계례(笄禮)의 절차

 

절차

진행 상황

(1) 단가

   관계

單加冠笄

시자가 머리를 올려 쪽을 짓는다.

계자가 방에서 나와 계례할 장소의 서쪽에서 남향해 꿇어앉는다.

시자(侍者)가 빗, 소반(小盤)을 들고 계자의 왼쪽에서 계자를 향해 꿇어앉는다.

시자가 계자의 머리를 풀어 빗질하고 댕기로 묶어 쪽을 짓는다.

빈이 비녀를 꽂아 준다.(加冠笄)

시자가 마당의 서쪽에서 비녀상을 들고 대청으로 올라와 빈에게 드린다.

빈이 비녀를 받아 들고 가관계축사(加冠笄祝辭)를 한다.

  『좋은 달 좋은 날에 비로소 비녀를 꽂고 어른의 옷을 입히나니

너는 어린 마음을 버리고 어른의 덕을 좇아 오래 살아 큰복 받기를 빈다.

   吉月令日 始加元服 棄爾幼志 順爾成德 壽考維祺 以介景福

   길월영일 시가원복 기이유지 순이성덕 수고유기 이개경복』 

빈이 계자의 뒤에 꿇어 앉아 비녀를 꽂아 준다.

계자가 방에 들어가 배자(背子)를 입과 나온다.

⑩ 계자가 녹의홍상에 배자를 걸쳐 입고 초례장소에 나와 선다.

* 여자는 단가관계(單加冠笄)이므로 이로써 끝난다. 

(2) 내초례

   乃醮禮

관례와 같다.

(3) 내자례

   乃字禮

관례와 같다. 다만 축사를 고쳐 ‘모사(髦士)’를 '여사(女士)’로 한다.

(4) 사당

    알현

祠堂謁見

․ 내례빈

  乃禮賓

관례와 같다.

․ 사당을 뵙고, 부모와 친척어른에게 인사드리고, 손님을 접대하는 것은

  관례와 같다.

 

 <계례의식 집행 종사자>

    ․ 계자(笄者) : 계례를 행할 당사자이다.

    ․ 주부(主婦) : 계례 당사자의 어머니이다.

    ․ 빈(賓) : 계례를 주관하는 주례자, 집안의 나이 든 부인으로서 현숙하고 예(禮)를

               잘 아는 사람으로 정한다. 

    ․ 시자(侍者) : 빈의 보조역으로 예를 행할 때 돕는 사람이다. 

    ․ 집례(執禮) : 계례순서를 적은 홀기(笏記)를 읽는 사람이다.

    ․ 집사(執事) : 계례 절차의 진행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자료:李茂永:한국가정의례<한국예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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