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
초자례 |
초녀례 |
1 |
집례자가 ‘신랑이 부모의 교훈을 받고 서약하는 의식을 치르겠습니다.’ |
‘신부가 부모의 교훈을 받고 서약하는 의식을 치르겠습니다.’ |
2 |
집사가 초례실에 주안상을 차린다. |
3 |
신랑은 북쪽 방석의 서쪽에 남향해 선다. |
신부는 북쪽 방석의 서쪽에 남향해 선다. |
4 |
아버지는 주안상 앞 동쪽에 서향해 앉고, 어머니도 주안상 앞 서쪽에 동향해 앉는다. |
5 |
집사는 잔에 술을 부어 잔반을 두 손으로 들고 신랑 왼쪽 앞에 선다. |
집사는 잔에 술을 부어 잔반을 두 손으로 들고 신부 왼쪽 앞에 선다. |
6 |
신랑은 부모님께 재배(남쪽을 향해 曲拜함)하고 자리로 올라가 남향하여 잔반을 받는다. |
신부는 부모님께 사배(남쪽을 향해 曲拜함)하고 자리로 올라가 남향하여 잔반을 받는다. |
7 |
신랑은 꿇어앉아 모사에 좨주(세 번 나누어 술을 모사기에 붓는다)한다. |
신부는 꿇어앉아 모사에 좨주(세 번 나누어 술을 모사기에 붓는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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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신랑은 자리 끝에서 서향해 꿇어앉아 술을 마시고, 잔반을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원자리에 놓는다. |
신부는 자리 끝에서 서향해 꿇어앉아 술을 마시고, 잔반을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원자리에 놓는다. |
9 |
신랑은 자리의 서쪽으로 내려가 부모님을 향해 재배(남쪽을 향해 曲拜함)하고, 주안상의 남쪽 앞에 남향해 꿇어앉는다. |
신부는 자리의 서쪽으로 내려가 부모님을 향해 사배(남쪽을 향해 曲拜함)하고, 주안상의 남쪽 앞에 남향해 꿇어앉는다. |
10 |
아버지가 교훈을 내린다.
‘네가 이제 너의 짝을 맞으러 감에 우리 가통을 잇기(사람의 도리를 다하기) 위함이다 아내와 사랑하고 화합하기를 공경으로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모든 일이 합당할 것이다.’ |
아버지가 교훈을 내린다.
‘공경하고 경계해서 밤낮으로 시부모님의 말씀을 어기지 마라.’ |
11 |
신랑은 답한다.
‘알겠습니다. 아버지의 가르치심을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만 감히 명하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
신부는 답한다.
‘예, 가르치신 대로 행하겠습니다.’ |
12 |
어머니가 교훈을 내린다.
‘오직 무겁게 하고 오직 사랑해서 장부의 도리를 어기지 마라.’ |
어머니가 교훈을 내린다.
‘부지런하고 공경해서 밤낮으로 여자의 품위를 어기지 마라.’ |
13 |
신랑은 답한다.
‘알겠습니다. 어머니의 가르치심을 행할 수 있을지 오직 두렵습니다만 밤낮으로 부지런히 행하겠습니다.’ |
신부는 답한다.
‘예, 가르치신 대로 행하겠습니다.’ |
14 |
신랑은 일어나서 재배하고 선다. |
신부는 일어나서 사배하고 선다. |
15 |
아버지는 안부(雁夫)에게 붉은 보에 싼 나무기러기 머리가 왼쪽으로 가게 안겨준다. |
고모와 올케들이 옷매무새를 어루만지며 당부의 말을 한다. |
16 |
신랑은 안부를 따라 신부집으로 향하고, 어머니는 아들의 옷매무새를 쓰다듬어 전송하고, 아버지는 상객(上客)으로 따라간다. |
신부는 집사의 인도로 방으로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