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글마당/멍석바위2<시집>

2.봉정암사리보탑

주비세상 2009. 9. 27. 15:02

鳳頂庵 舍利寶塔

 

至心歸命禮

海東雪山 鳳頂大上 寂滅寶宮

本師世尊 眞身舍利寶塔

 

한 마디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티끌 하나로도 더 꾸밀 수 없었습니다.

저절로 그러한 당신의 모습 앞에서는

모두가 맑은 虛空이 됩니다.

龍牙稜線 奇峰에서 슬피 울던 까마귀도,

저 우람한 바위도,

슬픔과 기쁨도, 성냄과 즐거움도,

모두가 맑은 虛空이 됩니다.

!

당신을 만나려고

숨이 멎을 깔닥 고개를 넘어왔는데

당신은 지금 보이지 않습니다.

이 몸 또한 어디에 있습니까?

 

至心歸命禮

海東雪山 鳳頂大上 寂滅寶宮

本師世尊 眞身舍利寶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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