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동(千佛棟) 계곡
물은 옥빛
흰 바위 웅덩이에 넘쳐
흐르고
하늘은 청잣빛
하얀 구름 한 조각 끌며
한가로운데
산은 병풍되어
천불기석(千佛奇石) 산새 소리 보듬어
드리우니
나그네도
홀연히
비선(飛仙)하도다!
(한국불교대학108성지순례단 200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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