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길
철길 건너
늙은 소나무 가지 늘어진 길따라
산 넘고, 실개울 건너면
발자국마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고인다.
긴 겨울
그립던 사람아 !
서쪽 솔가지에 삼태성이 걸리고
발아래 반딧불이 잠들 때까지
못다한 얘기 나누고 싶다.
혼비하던 풀나방 이슬에 젖고
닭 우는 소리 들릴 때까지
못다한 사랑 나누고 싶다.
고향 길
철길 건너
늙은 소나무 가지 늘어진 길따라
산 넘고, 실개울 건너면
발자국마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고인다.
긴 겨울
그립던 사람아 !
서쪽 솔가지에 삼태성이 걸리고
발아래 반딧불이 잠들 때까지
못다한 얘기 나누고 싶다.
혼비하던 풀나방 이슬에 젖고
닭 우는 소리 들릴 때까지
못다한 사랑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