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주단자(四柱單子)와 연길(涓吉) 쓰기
신랑댁에서 사주단자를 보내면, 신부댁에서 혼인날짜(涓吉)를 받아 보낸다. 1) 납채서와 사주단자 <납채서 한문 서식>
<납채서 한글 서식>
<사주단자 서식>
① 길이 40㎝, 나비 28㎝ 정도의 한지를 다섯 칸으로 접고 한가운데 간지(干支)로 생년월일과 출생시간을 쓴다. ② 흰 봉투에 넣고 봉하지 않은 채 접는다. 옛날에는 싸리나무 가지와 청실,홍실로 묶어 겹보자기에 쌌다. ③ 사주보는 겉은 홍색, 안은 청색인 네모난 비단 보자기인데 네 귀퉁이에 금전지를 다는 경우도 있다. ④ 납채문과 사주단자를 함께 사주보에 싸고 ‘근봉(謹封)’띠를 두른다.
<봉투 서식>
2) 납기서와 연길 양식 <납기서 한문 서식>
(역해) 보내주신 서한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 존체 만중하시고 만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혼사에 있어서는 이미 사주단자를 받았아옵기, 실로 부끄러운 바이오나 좋은 날이 정해지는 대로 이에 따라 빨리 성례를 올림이 어떠하시겠습니까? 미흡한 점 용서바라며 삼가 글을 올립니다. 경오 월 일 전주 후인 이길순 상
<납기서 한글 서식>
<연길 서식>
* 手決:사인을 한다. <봉투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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