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직역하면 '길고 짧음은 (오직) 마음이 길기 때문이다.'라는 뜻이다.
즉 '길고 짧음은 마음의 길이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객관적인 물리적 시간이나 사물의 길이를 자신의 주관적인 마음가짐이나 안목으로 해석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 표현은 불교나 유교에서 수양의 의미를 설명할 때 자주 사용한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외부의 장단에 휘둘리지 않는 깊은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세상의 만물은 절대적으로 길거나 짧은 것이 없다. 큰 것과 비교하면 길고, 작은 것과 비교하면 짧다. 하지만 마음의 안목이 넓고 길면(心長), 이러한 상대적인 차이를 하나로 포용하거나 그 너머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생긴다.(世事長短, 只在心長)
혜안을 가졌을 때 '마음이 길다'라고 표현하며, 이는 곧 인격의 깊이를 나타낸다.
이 말은 자신의 내면적 수양과 안목(심장)을 더 중요시하는 고고한 선비의 자세나 수행자의 성찰을 의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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