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풀이하먼 '만 이랑의 푸른 물결'이라는 뜻이다. 광활하고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사자성어이다.
《장자(莊子)》추수편(秋水篇)에 북해(北海)의 거대함을 설명하며 "천하의 물 중에 바다보다 큰 것이 없으니... 그 넓이가 만경에 이른다"라고 표현했다.
소동파(蘇東坡)의 전적벽부(前赤壁賦)에는 '돛단배 가는 대로 맡겨 두니, 일엽편주(一葉扁舟)가 만경(萬頃)의 아득한 곳을 넘어가는구나.'라는 표현이 있는데 여기서 '만경'은 '만경지망연(萬頃之茫然)'으로 표현되어, 인간의 작음과 대비되는 대자연의 무한함을 극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에는 '위아래의 하늘빛이 한결같으니, 푸른 물결이 만경에 펼쳐져 있다(上下天光 碧帆萬頃).'라고 동정호의 광활한 풍경을 묘사하였다.
만경창파는 장자의 공간적 광대함의 상징인 만경과, 소동파나 범중엄 같은 문장가들이 정립한 심상이 합쳐져 만들어진 고사성어이다.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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