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풀이하면 '아침에 (도를 들어)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다'는 뜻이다.
이 말은 공자(孔子)가 남긴 말로『논어(論語)』‘이인(里仁)’ 편에 나온다. 원문은 '朝聞道 夕死可矣(조문도 석사가의)'이다.
여기서 말하는 ‘도(道)’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참된 진리, 삶을 바르게 세우는 올바른 길, 인간이 걸어가야 할 도덕적·정치적 기준을 뜻한다.
공자는 ‘도’를 깨닫는 것을 인간 삶의 최고 가치로 보았다.
장자 ‘대종사’에 나오는
“死生, 命也, 其有夜旦之常, 天也(사생, 명야, 기유야단지상, 천야 :죽고 사는 것은 명이며, 밤과 낮처럼 바뀌는 자연의 이치다.)”
이 말도 비슷한 맥락이다.
장자는 생사를 초월한 절대 자유의 경지를 말하고, 공자는 윤리적·정치적 진리의 우선성을 말한다. 둘의 결은 다르지만, ‘도(道)가 삶의 중심’이라는 점은 공통된다.
진리를 깨닫고 바른 길을 아는 것, 바로 그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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