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하면 '원인(因)이 있으면 결과(果)는 반드시 뒤따른다'란 뜻이다. 즉
선(善)을 행하면 선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른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과보(果報)를 반드시 받게 된다는 말이다.
과거 또는 전생의 선악 인연에 따라서 훗날 길흉화복의 갚음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본래 이 용어는 불교에서 유입된 불교 용어로써, 현장법사의 제자 혜립(慧立)이 쓴 현장법사의 일대기 『대자은사삼장법사전』에 처음 나온다. "바라건대 현묘한 도를 얘기함에 있어서, 원인에 따른 결과로 응당 보답됨을 묻습니다. (唯談玄論道, 問因果應報)"에서 유래되었다.
비슷한 말로 종과득과 종두득두( 種瓜得瓜 種豆得豆)란 말이 있다. 곧 오이 심은 데 오이 나고, 콩 심은 데 콩 난다는 뜻이니 매사가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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