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玄과 三要 : 도의 경지를 평가하는 척도 | |
1. 三玄 |
1. 體中玄 : 體로써 깨달음의 깊은 도리(玄)을 드러내는 것. 선가귀감(과거, 현재, 미래가 한 생각이다.) 空을 터득하도록 일러주는 방편설 |
2. 句中玄 : 句로써 깨달음의 깊은 도리(玄)을 드러내는 것 선가귀감(바로 일러버리는 언어의 구절) 구중현의 도리를 터득하면 경전의 의미와 선사들의 말씀을 이해한다. | |
3. 玄中玄 : 현 그 자체로써 깨달음의 깊은 도리(玄)을 드러내는 것. 선가귀감(한 생각만 끊으면 그것이 공이며 깨달음이다.) 즉, 양구와 방과 할이다. 바른 깨달음의 경계인 證俉는 현중현의 도리를 터득해야 도달 가능. | |
2. 三要 |
1. 고요한 비춤(寂照) : 연이 끊어진 뒤 고요하여 신령스럽게 아는 자성이 뚜렷하고 분명하다. 비춤의 인식 작용을 일으키는 인식 주관을 體라한다. 곧 自性淸淨心인 法身이다. |
2. 인식 주관의 작용(大用) : 照가 다시 중생에게 이익되게 마음을 낸다 것이 ‘業’이라는 의지 작용이다. 化身은 用의 작용에 의해 나투어지고 應身은 바로 業이다. 이는 비춤의 體를 근거로 生한다. | |
3. 비춤과 用이 同時 : 인식 주관과 대상이 합일한 상태. 즉 유식 상태로 法性이 그대로 드러나 나타나는 것. 相卽相入의 경계. 여실하게 공하지 않음. 중생을 이익되 게 하는 일을 자유자재로 행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