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연례(壽筵禮)의 종류 수연(壽筵)이란 어른의 생신에 아랫사람들이 상을 차리고 술을 올리며 축수(祝壽:오래 사시기를 빔)하는 의식이다. 수연 의식은 60세부터이다. < 연령에 따른 전통적 명칭>
* 禮記 曲禮篇에 人生十年曰幼 學 二十曰弱 冠 三十曰壯有室 四十曰强 而仕 五十曰艾 復官政 六十曰耆 指使 七十曰老 而傳 八十九十曰耄 七年曰 悼與耄 雖有罪 不可刑焉 百年曰期 頤 [출전:예기(禮記)-곡례(曲禮)] 일곱 살 미만의 아이를 도(悼:어린이)라 한다. 10세를 유(幼:어린이)라 하여 이때부터 글을 배운다. 20세를 약(弱)이라 하여, 갓(冠)을 쓴다. 서른을 장(壯)이라 하며, 아내(집)을 맞이한다. 마흔을 강(强)이라 하고 벼슬을 한다. 쉰을 애(艾)라 하며 중요한 관직을 맡는다. (애(艾)의 원뜻은 쑥잎의 뒷부분처럼 머리가 희어진다는 뜻이다.) 예순을 기(耆)라 하고, (노인들 축에 들게 되며) 남에게 명령을 내리고 부린다. 일흔을 노(老)라 하며 집안일을 자손에게 맡긴다. (유유자적하는 시기이다.) 여든·아흔을 모(耄)라 하고, 일곱 살 미만의 아이를 도(悼)라 하는데 도(悼)와 모(耄)는 설사 죄를 지어도 형벌을 가하지 않는 시기이다. 백 살을 기(期·紀)라 하며 자손에게서 봉양을 받는다. <보충> 1.眉壽(미수) : 눈썹이 세도록 오래 산다는 뜻으로, 남에게 장수하라고 축원할 때 쓰는 말. 2. 艾年(애년) : 50세(머리털이 약쑥처럼 희어진다는 의미) 3. 耆老(기로) : 60~70세 노인 4. 耆老宴(기로연):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관료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 매년 상사(上巳 : 음력 3월상순의 巳日, 혹은 3월 3일)와 중양(重陽 : 9월 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큰 잔치를 열었다. 기로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다. 5,耄期(모기) : 80세~100세까지 나이 통칭 6. 上壽(상수) : 100歲 이상 나이의 통칭 中壽(중수) : 80~90歲代 나이의 통칭 下壽(하수) : 60~70歲代 이상 나이의 통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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