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직역하면 '봄날의 꿩이 스스로 운다'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엔 자연스러운 풍경 같지만, 속뜻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제풀에 떠들어 대어 자신에게 화를 자초함'을 비유할 때 주로 쓰인다.
이 말은 한국의 속담인 '꿩은 제 바람에 산다(제 울음에 죽는다)'에서 굳어진 표현이라고 한다.
봄이 되면 수꿩(장끼)은 암꿩을 유혹하거나 자신의 영역을 과시하기 위해 '꿩꿩'소리를 내며 크게 우는데 이 울음소리는 포수나 매 같은 천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꼴이 된다. 즉, 스스로 입을 열어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게 된 것이다.
유의어로 자승자박(自繩自縛:자기의 줄로 자기 몸을 묶는다.)과 자업자득(自業自得: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스스로 받음.)이 있다. 주로 자신의 행위가 자신에게 나쁜 결과를 얻었을 때 쓰이는 말이다.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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