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아침에 명령을 내리고 저녁에 다시 고친다'는 뜻이다.
정부나 윗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고 정책, 계획 등을 일관성 없이 너무 자주 바꾸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을 비유하거나 비판할 때 사용한다.
이 용어는 중국 전한(前漢) 시대의 정치가 조착(晁錯)이 황제에게 올린 상소문《논귀속소(論貴粟疏)》에서 유래했다.
당시 농민들의 고충을 설명하며, 국가에서 세금이나 부역에 관한 지시를 아침에 내렸다가 저녁에 바꾸는 일이 잦아 농민들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 생활이 궁핍해진다는 점을 지적한 데서 시작되었다.
유사한 뜻을 가진 성어로 정책의 일관성이 없음을 뜻하는 번운복우(翻雲覆雨)나, 시작과 끝이 다름을 뜻하는 호두사미(虎頭蛇尾)라는 말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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