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숙(漢文學塾)/한시습작
21. 于勒像前
주비세상
2016. 5. 7. 12:13
우륵 동상 앞에서
악성 우륵이 처음 가야금을 만들어 탈 때
소리의 어울림과 연주법에 온 정성을 다 바쳤으니,
그 오묘한 곡조에 하늘과 땅이 감동하여
꽃잎이 날고 나비도 춤추니 흥이 더욱 깊었으리.
<참고> 于勒우륵:가야금을 처음 만든 대가야국의 악성.
努心노심:애쓰는 마음.
曲調곡조:음악의 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