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세상 2014. 12. 20. 14:49

45. 홍간의 시

 

 

映湖樓

 

 

草長江南三月天

 

永嘉山水好風烟

 

文章太守謝康樂

 

珠翠佳人玉井蓮

 

洪厓洪侃

 

 

 

영호루

 

풀빛 짙은 강남땅 삼월에

 

영가 고을 산천마다 안개꽃 피었네

 

원님 문장은 사영운 못지않고

 

비취색 미인들 우물 속 연꽃이어라

홍애홍간

 

*홍간:고려 말기의 문신. 시인, 자는 평포(平浦), 운부(雲夫), 호는 홍애(洪厓), 본관은 풍산(豊山), 관직은 첨의사인(僉議舍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