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介詞
(6) 개사(介詞) 實詞(체언:명사류)와 實詞 사이에 끼여(주로 명사의 앞과 뒤) 다른 말과의 관계를
맺어주는 품사.
가. 전치사(前置詞) : 명사의 앞에 놓인다.
① 처소 대상 : 於, 于, 乎 < ~에, ~에서, ~에게>
* 始於足下(시어족하) : 발 아래에서 시작된다.
* 至于八十(지우팔십) : 여든에 이른다.
* 王坐於堂上(왕좌어당상) : 왕께서 당상에 앉아 계신다.
② 비교 : 於, 于, 乎 <~보다, ~와, ~과>
* 紅於二月花(홍어이월화) : 이월의 꽃보다 붉다.
* 莫大乎尊親(막대호존친) : 아버지를 높이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
③ 피동(被動) : 於, 于, 乎 < ~에게 ~을 당하다.>
* 後則制於人(후즉제어인) : 뒤에 한다면 남에게 제압을 당한다.
④ 시발, 유래 : 自, 由, 從 < ~으로부터>
* 自遠方來(자원방래) : 먼 곳으로부터 바야흐로 찾아오다.
* 由是而生(유시이생) : 이것으로부터 생겼다.
* 福生於淸儉(복생어청렴) : 복은 청렴함으로부터 생긴다.
⑤ 동반 : 與 < 더불어, 함께>
* 善與人交(선여인교) : 남과 더불어 잘 사귄다.
*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여선인거 여입지란지실) : 착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향기로운 지초(芝草)와 난초(蘭草)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다.
⑥ 수단, 도구, 자료, 원인 : 以 < ~으로써>
* 交友以信(교우이신) : 신의로써 친구를 사귄다.
* 以禮義爲善(이예의위선) : 예의로써 우선을 삼다.
나. 후치사(後置詞) : 명사의 뒤에 놓임
① 之 : ~의, ~은(는, 이, 가), ~하는(한)
* 三歲之習(삼세지습) : 세 살 적의 버릇.
* 人心之所同然者(인심지소동연자) : 사람의 마음이 함께 그렇다고 여기는 바의 것.
② 之, 者, 也
◉ 主格 : ~은, ~는, ~이, ~가
* 鳥之將死 其鳴也哀(조지장사 기명야애) : 새가 죽을 때 그 울음이 슬프다.
◉ 冠形格 : ~의, ~하는
* 無足之言 飛于千里(무족지언 비우천리)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目的格 : ~을, ~를
* 曉月之觀 豈自昏候(효월지관 기자혼후) : 새벽달을 보려고 어찌 저녁부터 기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