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숙(漢文學塾)/한문용어[典故]

67. 풍수지탄(風樹之歎)

주비세상 2024. 12. 20. 14:52

글자의 뜻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탄식'
으로 풀이된다. 그 숨은 의미는 '효도를 다 하지 못한 자식의 슬픔'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기원전 135년 중국 한나라 학자 한영(韓嬰)이 저술한 《한시외전(韓詩外傳)》 제9권에 나오는 이야기다.
공자가 자기 뜻을 펴기 위해 떠돌아다니던 시절, 어디선가 누군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다가가보니 당사자는 고어(皐魚)라는 사람이었고, 그 까닭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저에게는 세 가지 한(恨)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한다고 집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뜬 것이며, 둘째는 저를 받아줄 군주를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것이며, 셋째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나무는 멈춰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子欲養而親不待수욕정이친부대)" 

풍수지탄(風樹之嘆)은 깊은 후회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일들에 대한 탄식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된다. 이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이 우리 곁에 있을 때 우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글자의 뜻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탄식'
으로 풀이된다. 그 숨은 의미는 '효도를 다 하지 못한 자식의 슬픔'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기원전 135년 중국 한나라 학자 한영(韓嬰)이 저술한《한시외전(韓詩外傳)》제9권에 나오는 이야기다.
공자가 자기 뜻을 펴기 위해 떠돌아다니던 시절, 어디선가 누군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다가가보니 당사자는 고어(皐魚)라는 사람이었고, 그 까닭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저에게는 세 가지 한(恨)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한다고 집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뜬 것이며, 둘째는 저를 받아줄 군주를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것이며, 셋째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나무는 멈춰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子欲養而親不待수욕정이친부대)" 

풍수지탄(風樹之嘆)은 깊은 후회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일들에 대한 탄식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된다. 이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이 우리 곁에 있을 때 우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